이더리움 머지(병합) 성공!…"이제 완전한 지분증명"

드디어 긴 여정 끝에 이더리움은 지분 증명(PoS)으로 성공적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15일 오후 4시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 지분증명체인 합병 완료를 알렸습니다. 이더리움이 2021년부터 완전한 지분 증명 전환을 선언하고 체인 병합이 여러 차례 지연된 이후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체인 병합이 시장의 주요 초점이 되었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블록 높이 15537361에서 오후 3시 34분에 병합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더리움이 지분증명 변환을 완료한 오후 4시 기준 이더리움의 해시레이트는 0으로 작업증명(PoW)으로부터의 완벽한 탈출을 확인시켜줍니다. 해시율은 작업 증명 방식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컴퓨팅 성능을 나타냅니다.

지분증명 이더리움의 1차 블록 보상은 45.03 이더리움(ETH)으로, 한화로 약 1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체인을 병합한 '이더리움 2.0'의 등장으로 메인넷에서 일일 신규 이더리움 발행량은 1600개에 불과합니다. 비탈릭 부테린은 "통합을 통해 전 세계 전력 소비를 0.2% 절감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분증명 방식의 친환경성을 입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특별 슬로건인 '가격 뉴스의 예비 예측'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 전환은 현재 이더리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은 15일 오후 4시 기준 현재 229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더리움 지분증명에 따르면 최근까지 작업증명을 통해 이더리움을 채굴해온 채굴자들의 연합체인 ETH POW 재단도 힘든 작업 끝에 작업증명 이더리움(ETHW)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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